큰 아름드리 나무들이 가득 숨쉬고 있는 곳
그 한가운데에 작은 벤치가 하나 있다.
나는 그 사람의 무릎을 베고 있고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웃는다.
손끝으로 그 사람의 체온이 열병처럼 전해지고
내 심장은 두근거린다.
그저
머리는 마비되고
눈은 멀고
내 심장만 두근거린다.
'I Love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마디즘 (Nomadism) (4) | 2011.06.21 |
---|---|
내 카메라 (8) | 2011.05.31 |
잡담 (3) | 2011.05.13 |
2011년 5월 6일 (8) | 2011.05.06 |
2011년 4월18일 (2) | 2011.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