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올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는데 밤하늘에 휘영청 밝은 둥근달이 떠 있었다. 순간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다. 둥근달 너는 혼자구나. 무수히 많은 별들 속에 있어도 너는 혼자이구나.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