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든 손싸개.
언니 뱃속에 있는 조카 미르를 위해서 생각해낸 아이템.
다들 하나쯤은 만든다는 손싸개 발싸개.
어릴때부터 바느질 해왔던 나로서는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다.
아니, 바느질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아무리 느려도 하루면 완성할 그 정도의 난이도다.
갓 태어난 조카의 연한 살갗을 해치지 않도록 매듭은 모두 속으로 들어가게끔 처리했다.
고무줄은 느슨하게.
쭈쭈병, 해, 달, 별, 구름이 있는 귀여운 이중 원단에.
아직 조카가 언니 뱃속에 있는 관계로, 손목둘레는 모르지만 신생아들은 보통 이정도다~ 싶어서.
얼른 미르한테 주고싶다. ^^
사진을 막 찍었더니 이모냥..;
